순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고재영)에서 지난달 27일 아이돌보미지원사업 연계프로그램인 ‘오감만족, 자연생태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다문화아동 14명과 함께한 이번 자연생태체험교육은 순천만 생태관 관람, 갈대 열차, 숲 체험 및 염색 체험으로 구성됐다.
세계 시민적 자질과 능력을 배양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체험은 다문화 가정 가운데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가정이나 아이돌보미 회원 가족을 우선대상으로 선정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10월까지 매월 자연생태체험교육 및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아이돌보미지원사업 이용자가정을 중심으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예슬(순창초 5년) 학생은 “굴렁쇠 굴리기도 재밌었고 투호도 재미있었다. 그 중 황토로 천연염색을 해서 미니 주머니를 만드는 게 제일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