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순창 창간축하
열린 순창에 건강 상담을 연재한지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격주로 건강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느라고 고생하였고 또 원고 마감시간을 맞추느라고 애썼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열린순창>의 정보면-건강상담란을 시작하면서 먼저 흔하면서도 심각하지 않은 질환에 대한 내용을 독자에게 알려야 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과거와 같이 여러 세대가 함께 살지 않기 때문에 어른들의 지혜가 많이 전수되지 않아 사소한 증상에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현실을 조금이라고 고쳤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할 수 있는 간편하고도 효과적인 요법들을 많이 알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동시에 전문적인 용어를 많이 쓰기 보다는 독자들이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글을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질문자의 궁금한 점을 바로 답하기 보다는 먼저 그 질환이나 증상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하여 병의 이해를 넓히길 바랐습니다. 무조건 병의원을 찾기보다 먼저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하여 근본적인 치유가 되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으며 마지막으로 한의학적인 치료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언급하는 순서로 답을 하였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2주마다 건강상담을 연재하면서 여러가지 질환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정리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도서관에 가서 책도 빌려보고 나름대로 어떻게 하면 독자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을까 하고 많은 고민도 했습니다. 마감에 쫓겨 점심을 뒤로 한 채 원고를 작성하느라 바쁠 때에도 <열린순창>을 보고 건강상담을 잘 읽었노라고 격려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응원에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 더욱 유익한 내용으로 여러분이 건강한 삶을 사시는데 도움이 되는 글들을 써 나갈 계획입니다. 건강상담을 사랑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