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군에서 개최
제48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겸 제21회 한ㆍ중ㆍ일 종합경기 대회참가겸 평가전이 지난 7일부터 공설운동장외 보조구장에서 열리고 있다.(사진)대한테니스협회(회장 주원홍)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순창군 및 순창군통합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4ㆍ16ㆍ18세부 102개팀 선수단과 임원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지고 있다.
경기 대부분을 야외에서 치러야 하는 테니스 대회는 날씨에 따라 대회 일정이 연기되는 등 큰 부담이 따랐으나 실내 다목적구장이 갖춰진 군에서는 눈이나 비 등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아 대회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테니스 대회 유치에 성공하게 된 요인은 공설운동장 내 다목적구장이 들어서면서부터 대회 테니스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 시ㆍ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타 시ㆍ군에 비해 차별적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테니스 엘리트선수 육성 등과 같은 계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남원시에서는 스포츠마케팅을 주력사업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준다는 여론이 형성되어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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