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중ㆍ고등학교(교장 이황근)가 ‘좋은 학교를 넘어 위대한 학교’를 추구하는 ‘세계 최초 비전 중점학교 선포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다짐을 약속했다.(사진)
86명의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 및 김승환 도교육감, 유현상 교육장, 김경선 부군수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교내 드림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동계중ㆍ고만의 특별 프로젝트인 ‘세계 최초 비전 중점학교’에 대한 설명과 2부 김희준 강사의 특강으로 채워졌다.
이황근 교장은 “우리 동계중ㆍ고 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갖고 인생의 좌표를 정하도록 하기 위해 비전 중점학교 선포식을 갖게 됐다. 농촌의 학생들이지만 원대한 꿈을 안고 가슴 뛰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을 주는 학교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비전 특별 프로그램 설명에서는 ‘꿈과 희망으로 가슴 뛰는 학교’라는 기치 아래, 교사의 비전으로는 ‘꿈을 심어주고 사랑을 베푸는 수업전문가-꿈전사’를, 학생 비전으로는 ‘꿈을 가꾸고 공부를 통해 꿈에 다가서며 더불어 사랑을 실천하는-꿈공사’를 제시했다. ‘청소년이여! 아름다운 비전으로 거듭나라!’라는 주제로 이어진 특강은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함께 ‘동행’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 등을 제시하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동계중ㆍ고등학교는 매주 2시간 ‘꿈과 비전’에 관한 내용의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부자 감동 비전 캠프’, ‘전교생 비전 포트폴리오 작성’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고 교육만족도를 높여 ‘작은 농어촌 학교의 희망’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