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내가 1등!
중앙초등학교(교장 서경주) 학생들이 지난 3일 열린 한마음 봄 운동회에서 봄 햇살 아래 마음껏 뛰노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사진)
댄스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날아라 낙하산, 공 나르기 릴레이, 청백 계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함성소리와 응원소리가 넓은 교정을 가득 메웠다.
특히 유치원 어린이들이 달리기를 준비에 한창일 때 학부모들은 사진을 찍고 응원을 함께 하느라 분주했다.
청백으로 나눈 장애물 달리기에서는 먼저 빠져나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자녀의 모습에 “빨리~ 빨리~”를 연발하며 함성을 질렀다. 학생들은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라며 젖 먹던 힘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서경주 교장은 “오늘 운동회에서 체육시간에 배 우고 익힌 운동들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면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편을 배려하면서 정정당당하게 겨루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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