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22쌍 부산해운대서 가족사랑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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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22쌍 부산해운대서 가족사랑 충전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3.05.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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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1박2일 행복캠프 다녀와

순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고재영)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多(다) 행복한 날’ 캠프를 가졌다.(사진)
다문화가족 행복캠프는 도와 군의 협조를 받아 다문화가족의 행복플러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자 가족행복캠프를 희망한 다문화가족 22쌍을 선정하여 추진됐다.
이번 행복캠프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하여 다문화 가족의 갈등예방과 관계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다문화가족 부부교육, 부모-자녀 관계형성프로그램과 나라별 자조모임, 레크레이션 등을 진행했다. 또 복조리 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으며 누리마루 에이피이시(APEC)하우스 등도 둘러봤다.
특히, 시어머니들과 함께한 이번 캠프에서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고부사이가 서로를 챙겨주며 하나가 됨으로써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고 입국한지 얼마 안 된 신규 이주여성은 자조모임을 통해 선배 이주여성들과 한국생활의 어려움을 서로 이야기함으로써 다문화가족 부부들이 우리 사회에 빠른 시일 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홍선희 담당자는 “캠프를 통해 다문화 부부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우자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부부간 소통과 신뢰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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