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옥천스포츠ㆍ준우승 다문화팀
제4회 통합체육회장기 배구대회가 지난 달 29일 실내체육관과 순창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군내 8개팀에서 100여명이 출전하여 뜨거운 응원전 속에 우승을 목표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선수들의 함성과 공방전으로 후끈 달아오른 경기장은 열정적인 응원을 펼친 관계자들의 가세로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경기시간과 경기장 문제로 8강전 경기는 실내체육관과 순창초등학교 강당에서 치렀고 4강전부터는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가졌다.
조 추첨으로 대진표를 만들어 한 팀당 2경기를 가져 세트 득실로 2대0 이면 승점을 3점, 2대1로 이기면 2점, 패하면 0점을 주는 방식에 승점이 동률인 경우에는 참석인원수가 많은 팀이 이기는 방법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준결승전에 오른 교육청팀과 옥천스포츠팀, 다문화팀과 83연합회팀 선수들은 소속팀이 우승 할 수 있도록 몸을 아끼지 않고 배구장에 뒹굴고 넘어지는 등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결과 옥천스포츠팀과 다문화 팀이 결승전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쳐 옥천스포츠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다문화팀이 준우승에 올라 선수는 물론 각급 관계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83연합회팀과 교육청팀은 공동 3위를 차지해 내년도 우승을 기약하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8강전에서는 전년도 우승팀을 상대로 손쉽게 승리한 금산스포츠팀이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준결승 진출에 실패해 관계자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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