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 ‘동계면 어르신 위한 문화·전문봉사’ 개최
어르신을 위한 문화 및 전문봉사가 지난 21일 동계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됐다.사단법인 전라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김기원)가 주최하고 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김영주)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각 기관단체장 등 3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행사는 전문서비스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 어르신에게 문화공연 및 이동급식차량을 통한 식사와 전문봉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는 문화공연 및 노래자랑, 점심식자 등이 제공됐다. 또, 전문봉사로 서금요법과 발 안마, 이ㆍ미용봉사, 쑥뜸, 귀반사, 네일아트 등을 실시했고 순창요양병원에서는 혈압과 당뇨, 건강 상담 등도 펼쳐졌다.
김정숙(73ㆍ동계 연산) 어르신은 “네일아트를 받아보니 너무 예쁘고 좋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마련되어 주민들이 문화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조필순(83ㆍ동계 수정) 어르신은 “건강 상담도 해주고 식사도 제공해 주니 참 좋다”며 “병원 한번 가려고 해도 엄두가 나질 않아 힘든데 이렇게 찾아와서 많은 것들을 해주니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종합센터 회원들 외에도 동계 생활개선회(회장 이정순) 회원 등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고, 동계면(면장 최순식)에서도 참여한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마련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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