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미 도의원, “학교급식 친환경 쌀 사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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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미 도의원, “학교급식 친환경 쌀 사용” 촉구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3.05.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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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미 도의원(사진·통합진보당)이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가공 쌀도 1년 이내에 생산된 친환경 쌀을 사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은미 도의원은 지난 20일, 전북도의회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확 일로부터 1년 이내 쌀을 사용토록 하는 밥쌀과 달리 떡류는 규정이 없어 오래된 쌀이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한 후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떡 등을 가공하는 쌀도 1년 이내 생산된 친환경 쌀로 보급해야 하며, 원산지와 규격, 품질기준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철저한 검수를 통해 위반 납품업체는 강력한 제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의 이 날 발언은 “한 끼 쌀값이 껌 값보다 못한 150원대까지 떨어졌다”는 농민들의 한숨 속에 “올 들어 밥쌀용 벼농사를 포기한 농가가 50%가량 더 늘었다”는 보도(새전북신문 2013. 5.21일자)와 맞물리며 농민의 처지를 대변하는 농촌지역 출신 의원으로서 당연한 발언이라는 평가다.
이날 오의원은 발언에 앞서 5ㆍ18 광주항쟁기념식에서 논란이 됐던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를 낭독하는 ‘비장’한 모습으로 5ㆍ18 민주화운동 33주년을 앞두고 불거진 ‘임을 위한 행진곡’ 퇴출논란과 ‘보수정권이 들어서면서 반쪽 행사로 전락’한 현실을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림면 화암리에서 직접 농사를 짓는 오 의원은 토종종자 보존 위한 조례제정을 위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의회 토종종자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는 오 의원은 지난 3일에는 ‘토종종자 보존 및 육성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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