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머리 예절, 몸으로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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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 예절, 몸으로 배웠어요”
  • 양귀비 학생기자(순창여중 1년)
  • 승인 2013.07.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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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밥상머리교육 한마당 잔치

▲태극기를 그리는 모습.
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현상)에서 지난 13일, 순창고등학교 강당에서 군내 초ㆍ중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3 밥상머리교육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번 한마당 잔치는 교육지원청에서 학교에 보급한 ‘부모님과 함께해요 즐겁고 신나는 밥상머리교육’이라는 책을 통해 배운 예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이학규 훈몽재 훈장으로부터 ‘밥상머리교육의 상징적 의미’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카네이션만들기.
이어 체험마당에서는 카네이션 만들기, 큰절 및 공수 체험, 웃어른에 대한 예절, 나의 식습관 점검, 장애체험, 태극기 그려보기 등 많은 학생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해요 즐겁고 신나는 밥상머리교육’ 책자 내에서 출제한 문제를 풀어 최후의 1인이 남는 ‘도전 골든벨’이 가장 인기가 있었는데 쟁쟁한 중학생 경쟁자를 물리치고 김효현(쌍치초 5년)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됐다.
한편, 강당 내부에는 ‘밥상머리교육 보고서’가 전시되어 웃어른을 대하는 학생들의 예의, 태도 등을 살펴볼 수 있었다. 오민영(순창여중 1년) 학생은 “단순히 가족들만 모여 식사를 하는 게 아니라 진정한 ‘밥상’의 의미와 가정생활, 학교생활에서의 예절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여러 가지 체험도 무척 재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도연(순창여중 1년)학생은 “골든벨에 나가지 못해서 아쉬웠다. 다음에 또 행사가 열리면 꼭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딱딱한 밥상머리예절에 대하여 직접 체험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었던 한마당 잔치는 내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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