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제일고 자동차디자인과, 맞춤형 일자리 준비된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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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제일고 자동차디자인과, 맞춤형 일자리 준비된 인재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3.07.19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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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사업체와 기능인력 수급지원 위한 업무협약

▲제일고 자동차디자인과와 고용노동부 군산고용노동지청, 한국지엠 전북바로서비스협의회 및 도내 9개 특성화고의 기능인력 수급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모습.
순창제일고등학교(교장 박일범) 자동차디자인과가 지난 10일, 고용노동부 군산고용노동지청, 한국지엠 전북바로서비스협의회 및 도내 9개 특성화고등학교와 기능인력 수급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
한국지엠 군산직업훈련원에서 가진 이번 협약은 학력이 아닌 ‘능력’에 따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받고 능력과 실적에 따라 대우받는 공생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취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이 사업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직무와 관련한 실습을 위주로 교육해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사업장에서는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일자리 보장을 약속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기범(3년)외 5명의 학생들이 한국지엠(주)와 협약을 맺게 됐다. 학생들은 현장중심의 자동차정비 직업훈련 뒤 수료를 마치면 오는 9월 중 취업이 확정된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은 일자리 보장과 더불어 1인당 80만원씩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류호성 교사는 “협약을 통해 사업체 맞춤형 집중 교육을 하면 아이들은 물론 사업체에서도 환영한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도 많기에 사업체에 장학금 지원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일고 자동차디자인과는 2013 취업역량제고사업을 통한 취업률 조사에서 40.7%의 취업률을 기록해 도내 22개 종합고등학교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제일고 자동차디자인과는 지역차별 등으로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먼 지역이 아닌 도내 풀뿌리 기업 등과 연계하여 취업 교육을 실시하기 때문에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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