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 백산리, 순흥순두부 회전 교차로를 지나 강천산 가는 길 초입에 설치한 ‘엘이디 홍보판’이 고장 난 채로 서있다. 높다란 메타세쿼이아 나무 틈에서 촌스러운 모양새로 서 있는 것도 맘에 들지 않았는데… 군청은 ‘100만 입장객’을 자랑하는 강천산을 홍보하며 길 안내판 역할까지 하는 이 시설물이 고장 나 ‘강천’이라는 글자를 알아볼 수 없는 상태로 방치하고 있다. 차라리 없었으면 눈에 거슬리지는 않았을 텐데.
새로 바뀐 순창군 상징(로고)는 어느 틈에 깔끔하게 교체해 놓았는데 어찌 ‘강천산’ 글씨는 고치지 않고 방치하는지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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