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창조경제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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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창조경제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
  • 주정규 향우
  • 승인 2013.08.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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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주정규 팔덕 출신ㆍ경제학박사

창조경제의 의미는 통섭(通涉)학문에 기반을 둔 상상력과 창의성, 융합지식,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경제운영으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정책이다. 통선(通涉)이란 큰 줄기(통)를 잡다(섭)의 의미로, 서로 다른 것을 한데 묶어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것이다. 인문, 사회과학, 자연과학을 통합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범학문적 연구이다.
창조경제는 한국 경제의 질적 도약을 위한 경제성장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볼 수 있다. 넓은 의미의 창조경제는 기존의 모든 산업의 기반위에서 추격ㆍ모방형경제에서 탈피하여 선도형 창조경제로 나아가는 경제성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첨단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서 성정잠재력을 확충하고 이를 통해서 질적, 양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의 5개 국정목표의 제1순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조경제이다. 미래를 준비하고 열어가는 창조경제, 공정함과 창의적인 방송통신, 국민이 신뢰하는 일자리 창출, 원자력 안전을 중시하고 있다.  현 정부가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6가지 전략으로는 (1)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2)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장동력화, (3)중소기업의 창조경제 주역화 전략, (4)창의와 혁신을 통한 과학기술 발전 추진, (5)원칙이 통하는 시장경제 질서 확립, (6)성장을 뒷받힘하는 경제운영이다.
그런데, 이 전략 중에서 창조경제를 성취시키는 4가지의 구성요소에는 (1)첨단과학기술과 ICT, (2)기존 주력산업의 새로운 성장, (3)새로운 창업 활성화, (4)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있으며,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각 정부부처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창조경제를 실현하기에 적합한 창조산업군으로는 첫째 창조형서비스산업에 소프트웨어, 물류, 관광, 통신, 문화예술 등이 있으며, 둘째 융복합기술형 제조업에 스마트산업, 시스템산업 등이 있고, 셋째 고부가가치산업에는 원전 및 해양플랜트 수출, 항공우주산업 등이 있다. 넷째 생활형복지산업에는 사회복지, 의료, 건강산업 등의 산업군이 있다. 이러한 창조산업군에 외에도 새로운 창조산업군을 창출해내는 열정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순창지역의 창조경제로 예를 들면 팔덕 강천산, 동계 장구목, 풍산 향가리, 구림 회문산, 쌍치 장승촌, 섬진강과 영산강을 연결하는 자전거 하이킹 등 관광서비스 창조경제와 고추장, 장아치, 복분자, 꾸지, 도라지 등 특산물의 창조경제를 구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구현해야 할 것이다.
소규모 창조경제 사례의 하나로, 꾸지사업의 경우 창조경제로 일구어가고 있는 현상에는  묘목의 부가가치화, 관상용 꾸지화분 상품화, 꾸지의 식음료 상품, 꾸지농장의 방문 관광지화, 청소년들의 현장학습장 등 창조경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정통고추장 민속마을의 전통식산업과 ICT의 융합 창조경제 창출로 스마트유통, 인터넷유통, 물류정보화 등으로 판로개척은 물론 시장확장과 고추장단지의 정보화로 창조경제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순창지역의 기존 산업의 기반위에 창조경제를 일구어 갈 새로운 창조 상품과 시장 확대에 집중할 적절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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