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복흥중 총동문회 ‘뜨거운 동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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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복흥중 총동문회 ‘뜨거운 동문애’
  • 김민성 편집위원
  • 승인 2013.08.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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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야 물렀거라 우리가 납신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복흥중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11일(매년 8월 둘째 주 일요일), 1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 교정에서 진행됐다.(사진)
군내 기관단체장 등 내외빈과 각지에서 찾아온 동문들이 참석한 이번 동문회에서는 1부 회의, 2부 여흥 순으로 진행됐다.
유영선 회장은 “지난해 회장에 취임하면서 소통과 화합에 역점을 두고 각 기수별 동창회 활성화와 장학기금 1억원 초과 돌파,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이웃학교 와의 교류 등을 약속했었다. 그렇지만 미진한 부분도 많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참여의식이다. 내년에는 일플러스일(1+1) 운동을 통해 참여 인원을 대폭 늘리자”고 강조했다.
이날 동문회에서는 김간중 전임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이 있었다. 김 전임회장은 동문회장을 맡으며 동문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이 샀다. 회의에서는 재무 보고에 이어 각 기수별 소개와 공동개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2회, 7회, 12회, 17회, 22회 등 끝자리가 2와 7인 깃수와 동문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또 회의에서는 학교 측에서 요구한 야외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 쉼터는 야외수업은 물론 생일파티 등 친구들과 그늘아래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동문회 기금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회의를 마친 동문들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푸짐한 음식과 술잔을 기울이며 선후배간 진한 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더운 날이었지만 이 시간만큼은 모든 걸 잊고 ‘복흥중학교 동문’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다.
오후에는 야외행사장에서 흥겨운 노래와 춤을 추며 맘껏 끼를 선보였다. 중간 중간 넌센스 퀴즈를 풀며 동문회에서 마련한 복흥산 농산물 선물과 각종 경품을 나눠 가져갔다.
한편 이날 동문회에서는 총 677만원의 찬조금이 모아져 이중 330만여 원을 지출하고 나머지는 동문회 기금으로 더해져 동문회 총 금액은 1670여만원이 됐다. 1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장학금은 8월 14일 현재 8870여만원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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