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운동장서 한국정구실업연맹전 열려…30일 부터는 국제정구대회 개최 예정
2013 한국정구실업연맹전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사진)한국실업정구연맹(회장 오남호)이 주최하고 순창군정구연맹(회장 손충호)과 순창군통합체육회(회장 황숙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예정된 24일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어 하루 늦춘 25일 시작됐다. 참가한 실업팀 선수 200여명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대회 규격에 맞추어 공설운동장 캐미칼 하드코트에서 진행됐다. 우리 군에서는 지난달 안성에서 개최된 대통령기대회에서 창단 1년만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순창군청 정구단’이 대회에 출전해 폭염 속 구슬땀을 흘렸으나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장봉현 순창군 체육진흥사업소 스포츠마케팅 담당자는 “순창은 정구의 본고장으로서 실업팀, 제일고, 순창중, 순창여중, 순창초, 중앙초 등 모두 6개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좋은 성적을 올리며 우리 군을 널리 알리는 효자종목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내년에 열리는 도민체전에서도 한 몫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30일부터 9월 3일까지는 순창국제정구대회가 개최된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