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기자단, 강천산 오르며 달콤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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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기자단, 강천산 오르며 달콤한 ‘휴식’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3.08.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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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학부모기자단(회장 배현주)이 지난 29일 정기모임을 개최했다.(사진)
지난해 40여 회원으로 첫 발을 디딘 학부모기자단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모임을 운영하며 활동 중이다. 매월 한 차례씩 만나 자녀 양육 및 교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김승환 교육감 초청 다락방토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8월 정기모임에서는 강천산행을 겸한 대화 한마당을 준비했다. 이번 모임에는 9월 1일 자로 도 과학교육원장으로 떠나는 유현상 교육장이 참석해 “순창을 잊지 않겠다. 우리 학부모기자단 여러분도 새로 오시는 교육장님과 함께 꾸준히 활동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바람이 많이 불고 흐린 날씨였지만 회원들은 계획을 바꾸지 않고 강천산으로 향했다. 배현주 회장은 “아이들 여름방학이 끝나고 모처럼 가지는 엄마들의 휴식이라고 생각하시고 안전한 산행을 하자”고 말했다. 다행히 오전에 비가 주춤해 산행에는 별 무리가 없었다.
하산길,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유순금 부회장과 권성자 총무는 “아이들 챙기랴, 가족들 챙기랴 바쁜 주부들이 이렇게 모여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참 좋았다. 아직은 기자단 서로가 얼굴을 익혀가는 중이라 기자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 못하지만 내년부터는 자리를 잡아 아이들 교육과 관련한 지적이나 지역의 민감한 사안에 대하여 꼬집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기자단 9월 모임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마당이 준비되어 있다. 이웃 임실로 떠나는 여행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체험을 마련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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