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다음달 10일까지를 벼멸구 중점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 출장 및 마을 방송, 휴대폰 이메일 전송, 농업인 교육 등 다각도로 벼멸구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벼멸구 피해가 일찍 나타나고 있으며 기온이 높아 초기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벼멸구 예찰과 방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벼멸구 및 흰등멸구는 중국에서 저기압대를 타고 우리 지역에 날아와 산란하고 증식하며, 특히 온도가 높을수록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벼 줄기의 즙을 빨아 먹어 벼가 말라죽게 된다. 따라서 발생 초기에 약제를 살포해야만 나중에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방제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수확량 감소 등 큰 피해가 우려된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