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순창 만들기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회’가 지난달 30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다.(사진)
황숙주 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는 각 실ㆍ과ㆍ소ㆍ원장, 읍ㆍ면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각 부서장이 클린순창 만들기를 위한 하반기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세부적인 실천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재환 기획실장은 “클린ㆍ그린 의식을 확산시켜 공정하고 신뢰받는 순창 만들기를 목표로 9월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언론보도와 공무원 교육을 실시하고 보조사업 지침을 마련해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효 주민행복과장은 “‘여성단체와 함께 실천하는 클린ㆍ그린 순창운동’을 목표로 쓰레기 분리배출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친환경세제 사용하기 등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어 박재기 안전건설과장은 “쾌적한 도로환경 정비와 하천 환경관리 사업을 통해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미지 제공과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황 군수는 “로마가 멸망한 이유 중 하나는 도덕성이 무너졌기 때문”이라며 “도덕성 회복운동부터 시작해 깨끗한 도로환경, 쓰레기 분리, 청렴한 정신 등을 바탕으로 클린 순창 만들기에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우리 순창은 장류와 장수, 스포츠마케팅, 강천산과 관광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런 대외적인 힘찬 도약을 위해서는 깨끗한 환경이 밑바탕 되어야 한다”며 “클린순창의 궁극적인 목표는 군민들의 의식구조를 개선하고 주변 환경을 아름답게 가꿔 대외적으로 우리 고장의 명성을 높여 주민들의 소득증대로 연결시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