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권덕원(조사회), 준우승 나현주(천어회)
제1회 통합체육회장기 낚시대회가 지난 23일 화탄매운탕 앞 적성강변 일원에서 열렸다.(사진)통합체육회가 주최,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국민생활체육낚시연합회(회장 조봉현) 회원 9개 클럽 82명이 참가해 평소 쌓은 낚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공평한 대회를 치루기 위한 참가선수들의 자리배정을 목적으로 강가에 8~10미터(m) 간격으로 82개의 말뚝을 설치해 번호를 부여했다. 선수들이 추첨 통에서 번호가 적힌 패를 하나씩 선택해 번호 위치의 말뚝 자리에 낚시대를 펴고 경기를 치렀다. 또한 3칸 반짜리(1칸이 1.8m)이하 낚시대 3대에 한해서 자유롭게 선택해 낚시를 하는 방식으로 오전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입상자 기준은 현장에서 낚은 붕어만을 대상으로 길이가 긴 순서로 등수를 정했다.
한동락(60ㆍ순창읍 민속마을) 통합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첫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여 월척을 낚는 기쁨을 맛보기 바라며 상호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결과 △1위 권덕원(조사회) △2위 나현주(천어회) △3위 최필선(월송회) △4위 허규성(일삼회) △5위 김경수(하나회) △6위 김종대(천어회) △7위 김연수(조사회) △8위 김윤규(조목회) △9위 이종철(일삼회) △10위 최용희(천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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