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군 육상 꿈나무들이 지난 13~14일 익산에서 열린 제19회 전라북도교육감기 지역교육청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개인별 1위를 다수 기록하며 군부 종합 2위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육상경기연맹(회장 윤재호)이 주관한 가운데 도내 초ㆍ중학생 800여명이 참가했다. 초등부와 중등부, 시부와 군부로 나뉘어 총 18개 종목에서 승부를 펼친 이번 대회에 우리 군에서는 순창초ㆍ팔덕초ㆍ순창여중ㆍ순창북중 학생들이 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군)을 대표해 실력을 발휘,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여름내 대회를 준비하며 공설운동장을 땀으로 물들였던 이지영(순창여중 1년) 선수는 “이번에는 모르는 선수들이 많이 나와서 떨리긴 했지만 1등을 해서 기분 짱이었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1500미터(m) 여자중학부 1위를 차지한 이진원(순창여중 1년) 선수도 “좋아요. 꾸준히 연습한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응원해주신 부모님, 친구들 모두 고맙지만 특히 김광섭 선생님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성적은 다음과 같다.
■종합 군부 2위 ■개인 □1위 설진수(순창초, 800m), 손미연(팔덕초ㆍ800m), 이지영(순창여중ㆍ 200mㆍ400m), 이진원(순창여중ㆍ1500m)  □2위 김동혁(북중, 500mW), 서석진(북중, 창던지기) □3위 서석진(북중ㆍ원반던지기), 설진수(순창초ㆍ200m), 서민석(북중ㆍ110mH), 김현수ㆍ이지영ㆍ이진원ㆍ정하은(1600m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