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기고] 아름다운 섬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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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고] 아름다운 섬진강
  • 오민영 학생
  • 승인 2010.11.01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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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영(순창초 4년)
섬진문화제 금상 수상작

오늘은 제5회 섬진문화제가 열리는 날이다.

섬진강은 순창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을 통해 굽이굽이 흐르고 있다. 요즈음 정부에서 ‘4대강사업’이라는 큰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4대강은 금강, 낙동강, 영산강, 남한강이다. 4대강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강들의 사진과는 달리 매우 깨끗하고 물고기도 많았다. 4대강 사업은 강을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생물들에게까지 위협을 끼치고 있다. 강은 많은 동식물들의 은신처이다. 강이 깨끗해야 생물이 잘 살 수 있는데 물이 더러우면 생물들이 살 수가 없다.

우리나라의 강에 공장 폐수가 버려지고 있다. 일본의 어느 지역에서는 공장 폐수가 버려진 물을 마셨다가 그 지역 사람들이 신종 전염병인 ‘미나마타병’에 걸려서 죽었다고 한다.

이처럼 강은 우리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고, 이익을 주기도 한다. 우리 사람들은 강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세제ㆍ샴푸 등을 쓰지 말고, 그리고 음식을 다 먹고, 분리수거를 하는 등 강을 오염시키지 않으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것들 중 물이 70%나 된다고 하니 물을 더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까 말했듯이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면 강에 물고기가 많아진다. 지금까지 섬진강이 이렇게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물은 인류에게 주어진 소중한 자원이다. 앞으로 세수나 설거지를 할 때는 대야에 물을 받아서 쓰고, 변기에 페트병을 넣어서 절약형으로 바꾸는 등의 노력을 하면 우리에게는 깨끗한 물과 신나게 뛰어노는 물고기들이 돌아올 것이다. 우리의 소중한 자원인 물. 그 물들은 다 우리의 후손들에게 전해질 것이므로 우리의 후손들을 위하여 소중한 물을 지켜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들에게 물놀이를 할 수 있게 해 주고 사진도 찍고, 낚시도 할 수 있게 해 주는 섬진강. 100년, 200년, 1000년이 지나도 맑게 흐르는 섬진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섬진문화제 금상 수상작 아름다운 섬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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