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상 박춘숙ㆍ김정애, 공로상 이귀임ㆍ이옥진 씨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회장 김영배) 부설 노인대학(대학장 김명수) 제32기 졸업식이 지난 17일 노인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이번 제32기 노인대학 졸업식은 남자 5명, 여자 115명으로 총120명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이 가운데 박춘숙(86ㆍ순창읍 교성), 김정애(79ㆍ순창읍 순화) 씨가 모범상을 이귀임(90ㆍ순창읍 순화), 이옥진(71ㆍ유등 외이) 씨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개강한 노인대학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매주 목요일 건강교육 및 예절교육 등을 진행했다.
김영배 지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지난 1년 동안 모든 수업을 수료하고 영광스러운 졸업장을 수여한 졸업생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내년에는 더 뛰어난 학사운영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수 노인대학장은 “인생은 배우의 연속”이라며 “내년에는 남녀의 성비를 알맞게 조정해 노인대학의 분위기가 한층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하고 알찬 학사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대학은 노인들이 가정이나 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자기 계발을 지속하도록 돕기 위해 내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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