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재활복지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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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재활복지문화제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3.10.25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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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완 복지담당, 감사패 수상…시각장애우 45명 참가

‘제32회 전국 흰지팡이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 재활복지문화제’가 지난 14일 전라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사진)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원경)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전라북도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14개 시·군 시각장애인과 각 연합회 임원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군에서는 김연숙 지회장을 포함 45명이 참가해 2인3각, 줄다리기, 줄넘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체육행사 및 문화행사를 즐기고 돌아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의 권익 옹호와 복지 증진에 앞장선 각계각층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규완 주민행복과 노인복지담당은 감사패를 받았다.
김규완 노인복지담당은 시각장애인연합회 순창지회가 사고지회로 지정되어 위기에 처했을 때 장애인업무를 담당하면서 전북연합회와 협력하는 등 비상 운영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유도했고, 지회에서 운영하던 시각장애인심부름센터 운영상황 특별 점검을 통해 정상운영토록 지도했으며, 2006년부터 2개의 단체로 분리돼 있던 시각장애인 단체를 지난 3월 하나의 지회로 통합하여 출범하게 하는 등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감사패를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숙 지회장은 “흰 지팡이는 우리에게 자식보다도 소중한 존재다. 안내나 도움이 없을 때 우리는 흰 지팡이 하나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시각장애인에게 소중한 흰 지팡이를 상징화해 이런 행사가 진행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수상자 인터뷰>김규완 주민행복과 노인복지담당

▲김규완 노인복지담당이 감사패를 받고 있다.(오른쪽)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시각장애인지회에 여실히 적용된 사례였다고 생각한다. 순창지회가 7년여 동안 분리되어 운영되다 사고지회가 되었을 때 도연합회와 비대위원, 전임 회장님 등 많은 분들의 입장과 이야기를 경청하고 염려한 것이 통합의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한다. 통합에 용단을 내려주신 위대한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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