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청소년들이 우주ㆍ천문 분야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청소년센터에서는 오는 9일까지 ‘별을 따라 우주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가족 별자리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이 함께 밤하늘의 별을 보며 기본적인 천문학에 대해 배워갈 수 있는 이번 별자리여행은 오는 14일부터 16일 까지 3일 동안 청소년센터 4층 세미나실 및 경남 창원시 과학체험관에서 열린다.
손형관 천문지도사의 강의로 진행될 이번 별자리여행은 먼저 14~15일 이틀 동안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청소년센터에서, 16일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는 창원 과학체험관에서 온종일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먼저 청소년센터 4층 세미나실에서는 기본 천문학과 달, 목성 등 태양계와 별자리 신화에 대해 배우고 자유 관찰의 시간으로 야외휴게실에 마련한 천체망원경을 통해 태양계를 관측한다. 밤하늘에 뜬 별을 자유롭게 관측할 예정이다. 창원 과학체험관에서는 계절별 별자리 여행 및 특수영상관 체험, 정보통신ㆍ항공우주ㆍ생명공학ㆍ기초과학 전시실 관람 등을 통해 별에 한 발짝 가까워진다. 더불어 가족과도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별자리여행을 주관한 청소년센터 박은미 상담사는 “가을을 맞이해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별자리를 보며 못했던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군내 많은 가족들의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화 653-4646 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