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회, 군청 마당에 벼 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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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회, 군청 마당에 벼 야적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3.11.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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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목표가격 쟁취ㆍ국가수매제 요구

▲ 농민회가 쌀 목표가격 보장 등을 요구하며 군청 앞 잔디광장에 벼 가마를 야적했다.
순창군농민회(회장 김구곤)와 순창군여성농민회(회장 차명숙)가 지난 6일 군청 앞 광장에서 벼 야적 시위를 했다.
지난달 23일 전국농민회 전북도연맹이 ‘쌀 목표가격 23만원 쟁취’와 관련해 전북도청 광장에서 시작한 벼 야적시위가 도내 시ㆍ군으로 확대된 것.
이날 군 농민회는 오전 10시부터 1톤 포장재에 담긴 벼 34포대를 군 청사 정문 앞 잔디광장에 야적한 후 황숙주 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군수와의 간담회에 참석한 김구곤 회장, 이선형 부회장, 남궁단 사무국장은 “쌀 목표가 23만원 보장,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 등이 국가 정책 또는 국회 입법되도록 협력”해 줄것과 “밭 직불금 군 예산 편성, 계약재배 확대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군수는 “국가의 복지예산 확충으로 예산이 줄어 어렵겠지만 검토해 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국농민회 전북도연맹에 따르면 이날 농민회의 야적시위는 순창을 포함해 정읍, 익산, 고창, 부안, 완주, 무주 등 8개 지역에서 시작됐고 10일까지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는 22일에는 서울에서 전국농민대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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