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면사무소 전 직원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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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면사무소 전 직원 ‘금연’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3.11.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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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근무환경’ 조성…‘클린순창’ 앞장

▲ 동계면사무소 직원들. 전 직원 금연으로 ‘클린 순창’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동계면사무소(면장 김학봉) 직원 모두가 금연을 천명하며 클린ㆍ그린 순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남ㆍ여 각각 6명씩 총 12명이 근무해온 동계면사무소는 남자 직원들 모두가 흡연자였으나 지난 3월 신찬우 산업 담당이 마지막으로 금연하면서 전 직원이 금연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금연 대열에 동참한 신 담당은 “올해 초 인사이동으로 동계로 온 후 공기도 좋고 사무실 경치도 너무 좋아 클린순창 만들기 운동 전에 내 몸부터 클린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며 “사실 사무실 직원들 대부분이 금연을 하고 있던 터라 혼자 담배를 피우면 왠지 도태되는 느낌이 들어 자연스럽게 금연을 시작했다. 흡연자들은 알겠지만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기면 담배를 더 많이 피운다. 근데 근무 환경이 좋다보니 스트레스도 덜 받고 주변 경관이 너무 좋아 금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건강도 좋아지는 것 같고 몸 전체가 깨끗해지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은아 총무계 직원은 “남자 직원들이 모두 금연을 하니 사무실 환경이 너무 쾌적하고 깨끗하다. 사실 비흡연자 입장에서는 담배를 밖에서 피우더라도 옷에 밴 냄새가 역겨울 때가 있다. 지금은 방문하시는 주민들도 직원들이 모두 금연하는 것을 알고 담배 피우는 것을 조심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김학봉 면장은 “금연한지 13년여가 다 되어 간다. 동계로 와보니 한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 비흡연자거나 금연 중이었다. 지금은 모든 직원이 담배를 피우지 않아서 면사무소 환경이 참 쾌적하다. 여직원들도 좋아한다. 깨끗한 환경에서 근무하면 능률도 더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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