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복원ㆍ섬진강 사랑 운동
군이 고갈되는 토종어류 보호와 섬진강 생태계 복원을 위해 토종어류 17만 마리를 방류했다.(사진)지난 5일 지역주민과 학생 및 이강오 부군수,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앞 경천과 유등 섬진강변, 2곳에서 토종어류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토종어류는 붕어 6만2000마리, 잉어 6만2000마리, 동자개 4만6000마리 등 총 17만 마리다.
이 자리에서 이강오 부군수는 “환경보전은 우리 모두의 공동 책무라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섬진강이 깨끗해 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클린순창 그린순창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영식 환경수도과 환경정책담당은 “토종어류 방류를 통한 생태계 복원 등 깨끗한 섬진강 지키기에 적극 나서서 토종어류 보호 및 수생태계 복원, 환경보전의식 고취 등 섬진강 사랑운동을 확산하고자 방류행사를 추진했다”며 “초등학생과 지역주민들도 함께한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방류행사를 지원한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회장 정현태 남해군수)는 섬진강 수계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생태계보전을 목적으로 지난 1997년 섬진강주변 자치단체 11곳과 관련기관 등이 참가해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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