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주민행복과(과장 이선효) 직원 7명과 순창읍사무소(읍장 양동엽) 직원 6명이 지난 12일 유등 무수마을 권영대(46ㆍ무수이장)씨 농가에서 콩 탈곡을 돕고 왔다.
이날 일손 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권영대 이장은 “마을 다른 농가들의 일손을 돕다보니 우리 일을 제대로 못했었는데 군과 읍사무소에서 큰 도움을 줘 한시름 덜었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도움을 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마을에 40킬로 쌀가마를 제대로 들 수 있는 젊은 사람이 별로 없는 현실이 참 안타깝다. 젊은이들이 무조건 도시로 나갈 것이 아니라 농사에도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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