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ㆍ공로자 표창ㆍ민속놀이ㆍ공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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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ㆍ공로자 표창ㆍ민속놀이ㆍ공연 행사
  • 남융희 기자
  • 승인 2013.11.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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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 제1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군민복지회관에서 기념식이 있었다. 기념식 이후 새끼꼬기 등 여러 민속놀이도 함께 진행됐다.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 위한 ‘제1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일 읍내 군민복지회관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들의 의식개혁과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특강과 식전 행사, 기념식 등이 마련된 1부 행사와 민속놀이, 노래자랑, 품바공연 등을 선보인 2부 행사로 진행됐다. 1000여명의 농업인과 군 관계자,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친환경농업 등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공이 인정된 농업인들을 표창했다.
‘세계 속의 우리 농업의 위치와 국내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전준일 한국벤처농업대학 교수는 “우연한 생각, 뜻밖의 만남, 운 좋은 모험 등 뜻밖의 운이 성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며 틀 벗어나기, 기회잡기, 지속적 학습ㆍ실행을 강조했다. 특히 규칙적인 일상에서 일탈하며 일 외의 관심 활동을 갖고 우연한 모임에 참여하거나 공공장소 견학을 늘려 우연한 소통하며 이것을 통해 발견된 것을 반드시 실행에 옮기기를 당부했다.
마화룡(복흥 산정)씨는 특강에 대해 “농산물 수입개방이 현실로 다가온 어려워진 상황에서 대안을 모색하고 활로를 찾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김휘식 미래농정담당은 “군과 추진위원회가 준비하고 있는 농업인의 날 행사가 먹고 즐기는 일회성의 행사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다국적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앞둔 어려운 농촌현실 해결의 실마리를 찾음은 물론 이를 위한 토론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농업인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유익하고 알찬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행사장 광장에서는 군내에서 생산ㆍ가공된 우수한 농ㆍ특산물 홍보와 전시ㆍ판매를 위한 부스 4개가 설치돼 행사에 참여한 농업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매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하고 농림부 주관으로 기념식을 추진해오고 있다. 농민의 날을 기념일로 정한 나라들은 모두 농업의 역사가 긴 나라들이다. 러시아는 10월 10일, 미얀마는 3월 2일을 농민의 날로 정해놓고 있다. 세계농민의 날은 4월 17일이다. 1996년 4월 17일 브라질에서 토지 개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들의 발포로 19명이 농민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이날을 세계농민의 날로 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표창패 수상자와 민속놀이 결과는 다음과 같다. □표창패 수상자 △권영배(순창읍 신남) △권홍섭(인계 마흘) △임종우(동계 이동) △조복래(적성 괴정) △박일호(유등 오교) △조현두(풍산 상촌) △김춘석(금과 만촌) △윤영호(팔덕 태촌) △이상기(복흥 상송) △김길량(쌍치 삼암) △신재홍(구림 봉곡) □민속놀이 △종합우승 적성면ㆍ금과면 △준우승 순창읍 △3위 구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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