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흥중, 김양수 동문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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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흥중, 김양수 동문 초청 ‘특강’
  • 김민성 편집위원
  • 승인 2013.11.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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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 전액지원 ‘누리쉼터’ 준공…‘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

복흥중학교(교장 서대현)의 동문 초청 두 번째 강연이 지난 19일 실시됐다.
김판기 도예가(3회 졸업)에 이어 학교를 방문한 동문은 김양수(6회졸업) 광주은행 부행장. 김양수 동문은 1998년 전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하여 광천동ㆍ동운동ㆍ신안동ㆍ첨단 지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광주은행 부은행장보(영업전략본부장)를 맡고 있다.
김양수 동문은 “농삿일을 못했기 때문에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공부를 하게 된 계기와 전북 출신으로 연고가 없어 발생한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들려줬다. “물은 99도에선 끓지 않고, 반드시 100도에서 끓는다. 100분의 1 인데도 완전하지 못하므로 삶에 있어 꼭 100도를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정직은 미덕이 아니라 반드시 갖춰야 할 역량이며, 스스로 하는 일에 가치를 부여해야 하고, 일당 5만원을 벌 것인가, 일당 50만원을 벌 것인가를 생각하면 왜 공부해야 하는지 답이 나온다”고 말했다.
입시의 비결에 대해서는 “책읽기, 국어, 영어, 수학은 포기하지 않고 시간을 투자하고, 합격하는 상상을 하라며 텔레비전과 게임은 적”이라는 충고도 들려줬다.
한편 이 날 복흥중에서는
▲'누리쉼터' 준공식에 참석한 복흥중 동문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한 후 고사를 지냈다.
‘누리쉼터’ 준공식이 거행됐다. 세상이라는 순우리말인 누리쉼터는 학생들이 야외수업도 하고 서로의 마음 속 얘기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복흥중동문회(회장 유영선)에서 전액 지원해 건립됐다. 준공식에서는 누리쉼터 현판을 달고 고사도 지냈다. 이어 다과를 함께 하며 학교의 발전에 대한 애정 섞인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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