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보이지 않을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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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보이지 않을 땐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3.12.06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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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자욱한 새벽길. 은은한 가로등 불빛만이 깨어 있습니다. 노오란 그 길 따라 앞으로만 가고 싶지만 그날 나는 왼쪽으로 가야 했지요. 무서운 마음에 무작정 내달렸지만 나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가쁜 숨과 함께 씨익 웃기까지 했지요.
인생을 살아갈 때 우리는 수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오늘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무작정 내달릴 때도 있고 누가 밀지도 않았는데 제발로 먼저 진흙탕에 발을 담그기도 하지요. 뭣 하러 그런 고생을 사서 하느냐 말하지만 사람들의 선택에는 보이지 않는 숨은 이유가 다 있습니다. 그저 눈에 보이는 그대로 당신의 잣대로 잘한다, 못한다, 맞다, 틀리다, 성공한 인생이다, 실패한 삶이다 하고 남을 평가하지 마세요. 지금, 나를 돌아볼 시간도 부족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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