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에 써 달라”
복흥면 출신으로 전남 곡성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서형배(사진) 씨가 지난 5일 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승연)를 방문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수로관, 맨홀 등 콘크리트 제품을 생산하는 서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립 자활을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시는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 특히 자활센터에는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는 다문화여성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주 여성들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형편이 어려워 모국방문을 하지 못하는 이주 여성들의 모국방문 사업에 쓰여 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승연 센터장은 “자활센터에 근로 능력이 높은 참여자들도 다수 있다. 이들이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 대표가 운영하는 회사에 취업도 검토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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