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꽉 잡아잉! 통합체육회장배 여성 줄다리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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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꽉 잡아잉! 통합체육회장배 여성 줄다리기대회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3.12.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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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쌍치, 준우승 인계…11개 읍ㆍ면 모두 수상

▲통합체육회장배 여성줄다리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쌍치면 선수들의 여유로운 모습.
▲젖먹던 힘으로 줄을 당기고 있는 팔덕면 선수들. 생동감 넘치는 각각의 표정에서 짧은 순간 힘 쓰는 모습이 엿보인다.
▲맨 앞자리에서 줄을 당기다 웃음이 터진 최혜정(44ㆍ순창읍 장덕)씨. 뒤에 선 선수들도 웃음을 꾹 참고 힘 쓰는 모습이다.
여성들이 힘을 겨룬 제2회 순창군통합체육회장배 읍ㆍ면 대항 줄다리기대회가 지난 14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통합체육회가 주최하고 줄다리기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우승은 쌍치면, 준우승은 인계면, 공동 3위는 풍산면ㆍ구림면에 돌아갔다.
군내 11개 읍면에서 선수 및 임원 200명이 참가했으며 선조들이 즐겼던 줄다리기를 통해 협동심을 고취했다.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평생 체육 실천을 유도하고 군내 동호인 상호간 친선 도모를 목적으로 마련한 이날 대회에서는 그 어느 대회보다 우렁찬 함성소리가 장내를 가득 채웠다. 열띤 경합 속에서 쌍치면이 읍ㆍ면 대표들을 차례로 물리치며 정상에 올랐다. 각 읍ㆍ면에서  참여한 군민들은 소속팀이 경기를 벌일 때마다 출전 선수와 한 몸이 된 듯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화합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동호인은 “단합된 여성들의 저력을 보여줄 수 기회였다. 대회에 자주 나오는 게 아니어서 부담감은 있지만 준비를 잘 해 여성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며 “출전한 선수 모두 2013년도 한해를 잘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한 동호인은 “쌍치팀의 저력에 놀랐다. 바닥이 고무로 된 배드민턴화를 신고 나오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더라. 역시 우승팀은 다르다”며 감탄했다.
□대회 결과 △우승 쌍치면 △준우승 인계면 △공동 3위 풍산면ㆍ구림면 △장려상 동계면ㆍ금과면 △화합상 팔덕면ㆍ적성면 △참가상 복흥면ㆍ순창읍ㆍ유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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