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섭 순창읍 백야이장
고향은 누구나 가진 곳
어머님 품 같이 포근한 곳
정든 고향 버리고
낯설고 산설은 타향길 찾아
반봇짐 등에 메고 떠난 사람
그 수가 몇이었던가
못산다 투정하며 다시찾은 고향
두메산골 내가살던 그 집터엔
잡초만 무성히 자라고 있네
잘 살고 못사는 건
나 못난 탓일 뿐
행복이란 두 글자
영원토록 누릴 이
고향 잊지 말아야..먼 훗날 후회할
고향 잊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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