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만섭 전 향우회장, ‘한국을 빛낸 100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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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만섭 전 향우회장, ‘한국을 빛낸 100인’ 선정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3.12.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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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료발전 공로대상’…양평 큰솔노인전문병원 이사장, ‘정통 애향인’…재경향우회장ㆍ순창초총동문회장’ 등 활동

황만섭 전 향우회장(사진)이 ‘2013 한국을 빛낸 위대한 한국인 100인’에 선정되어 ‘2013 지역의료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9일(일) 서울시 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은 ‘2013 한국을 빛낸 위대한 한국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신문기자협회가 주관했다. 이 상은 이 상 조직위원회에서 정치ㆍ경제ㆍ문화예술ㆍ기업ㆍ종교ㆍ체육ㆍ언론ㆍ방송ㆍ공직부문ㆍ지역사회ㆍ행정활동 등의 분야에서 추천받아 각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 한해 국ㆍ내외적으로 두드러진 인물 중 최종 100인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 상조직위원회와 언론사 관계자를 포함한 수상자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황만섭 회장은 나이가 들수록 각종 만성질환의 증가로 삶의 질 향상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전문 노인병원 시설의 필요성을 일찍부터 통감해 오다가 지난 2000년에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복포리 남한강변에 큰솔 노인전문병원을 설립했다. 그 후 이사장에 취임하고 입원 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최적의 시설과 인력을 보유하고 지난 10여 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온 것으로 평가됐다. 황 회장의 이러한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미친 공로로 이번에 ‘한국을 빛낸 100인’에 선정되었다.
황 회장은 “잘 모르는 의료사업에 뛰어들어 벌써 13년째다. 더 잘하고 더 정성을 다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겠다. 수도권에 태부족한 전문요양을 제대로 세워보겠다는 각오로 시작했는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향우들께는 항상 고맙다. 내 일처럼 챙겨주고 걱정해 주는 향우들의 성원으로 오늘의 내가 있다는 마음으로 고향을 사랑하고 향우들을 챙기며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큰솔노인전문병원에서는 뇌졸증, 치매, 당뇨, 고혈압 등의 노인성 질환 및 말기 암환자 등을 위한 의료처방 및 간호ㆍ간병 서비스 등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통해 보호자들의 간병 부담을 덜어준다. 큰솔노인 전문병원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삼육 서울병원, 한양대학교의료원 등의 협력병원으로 환자별 맞춤 치
▲한국을 빛낸 위대한 한국인 100인에 선정된 황만섭 전 향우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시상식장을 찾은 향우들.
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전문병원이다. 특히 수도권 휴양지에 위치하여 중증 환자 보호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향 향우가족들은 우대한다. 문의전화 031-775-5800
한편 황 회장은 지난 40여년 동안 재경향우회 발전과 향우 권익보호 및 상부상조를 위해 애써왔다. 재경순창군향우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재경순창읍향우회 창립 발기인이 되어 선ㆍ후배 향우들을 독려하여 읍 향우회를 창립하고 선배 회장들을 보필한 재경순창읍향우회장을 연임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재경순창군향우회장으로 활동하며 고향 순창과 향우회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왔다. 또 재경향우들을 주축으로 향토 문화를 연구해 온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이사장도 역임했다.
특히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순창초등학교의 총동문회장을 맡아 사비를 들여 기념비석을 설치하고 기념행사를 주관하는 등 열성을 다해 많은 동문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황 회장은 개교100주년 행사를 계기로 매년 순창초 졸업생에게 상당금액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순창초ㆍ순창중ㆍ순창농고(현 제일고)를 졸업한 황 회장은 순창읍 옥천마을 출신으로 한해도 고향 방문을 거르지 않는 정통 애향인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의 일은 물론 가까운 친지 및 선후배 애ㆍ경사와 출신학교, 재경향우회 등 관련 크고 작은 일을 협의하고 해결하는 데 앞장서온 애향 활동가다. 강인형 전 군수, 황숙주 현 군수와는 친구 사이로 알려졌고 따라서 재경 향우회와 군정 사이에 많은 협조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재경순창군향우회 박창권 회장, 조택종 고문, 최광섭 구림면회장, 김영진 기획부회장과 재경순창군부녀회 임주실 전 회장, 한희순 명예회장, 이문숙 수석부회장, 이분금(팔덕), 허애자(순창) 부회장, 강길순, 김오량, 최순이, 김윤자, 양귀임 총무부회장과 김광진 재경순창군청년회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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