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중ㆍ제일(여자)고 총동문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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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중ㆍ제일(여자)고 총동문회 정기총회
  • 남융희 기자
  • 승인 2013.12.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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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래 회장, “함께 꾸는 꿈은 현실, 일등학교 되자” 백형호 교감,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한다”

순창중ㆍ제일(여자)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임상래)는 지난 21일 읍내 고궁예식장에서 제57차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행사를 가졌다.(사진)
제1회 졸업생인 김만수(88ㆍ금과 방축) 동문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동문과 백형호 교감, 오은미 도의원, 정봉주ㆍ이기자 군의원(동문) 등이 참석했다.
임상래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사람이 꾸는 꿈은 그저 꿈일 뿐이지만 재학생 후배들과 우리 동문들 모두가 꾸는 꿈은 현실로 다가온다. 우리 모교는 현재 28명의 우수한 학생을 특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제일고 교명과 같이 일등학교가 될 것이라고 감히 말씀 드린다”며 “동문 여러분, 추운 겨울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은 없는 가 살펴보고 동문을 사랑하듯 이웃을 돕자”고 말했다.
지난해 부임한 백형호 교감은 격려사를 통해 “제 삼촌, 형님, 집 사람도 제일고 출신이다”며 “학교는 작년부터 자기주도학습 1반과 일반학급 3반을 모집하고 진학지도를 새롭게 하고 있다. 동문들의 후원에 힘입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숙식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현치 총괄 부회장은 경과보고에서 “총동문회 장학회에서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 1080만원의 지급했다”며 “지난 4월 고문단 71명, 회장단 30명, 이사 152명, 장학회 이사 19명 등 총동문회를 구성했고, 6월에는 장학회 이사회에서 임상래 총동문회장을 장학회 이사장에 추대했다”고 보고했다.
서울에서 전세버스로 순창에 도착한 재경 동문들은 향리에서 총회에 참석한 동문들과 오랜만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동문회 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세밑에 개최된 정기총회는 송년회를 겸해 참석한 동문들이 서로를 위로하며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덕담이 오갔다. 늦은 오찬을 마친 동문들은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내려온 동문은 상경차량에 몸을 싣고 향리 동문들은 상경 동문들을 배웅했다.
순창중ㆍ제일(여자)고 총동문회는 순창중학교, 순창여자고등학교, 순창농림고등학교, 순창제일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연합 총동문회로 구성돼 있다. 한편 제일고등학교(교장 박일범)는 1942년 5월 5년제 갑종학교인 순창공립농업학교로 개교한 후 1951년 8월 순창농림고등학교로 승격(6년제) 됐다. 1976년 9월 순창중학교가 현재의 위치로 분리 이전했고 1991년 순창제일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 됐다. 1993년 2월 순창여자고등학교를 흡수 통합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 2월 배출한 제67회 졸업생 110명을 포함하여 총 952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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