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성남순창군민회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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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성남순창군민회 송년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4.01.03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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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수 회장 취임…성남시장, 호남향우회 임원 대거 참석

▲재성남순창군민회가 지난달 26일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소재 뉴해피뷔페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지난달 26일 오후 재성남순창군민회(회장 임예호) 회장 이ㆍ취임식 및 송년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소재 뉴해피뷔페홀(대표 서종영, 동계 신관전 출신)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및 재성남 호남향우회장단과 박창권 재경순창군향우회장 및 회장단 등을 포함한 선ㆍ후배 향우가족 180여명이 참석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이면구(60ㆍ풍산 월명 출신) 향우밴드의 잔잔한 연주소리 가득한 행사장에 삼삼오오 모인 선ㆍ후배 향우가족들은 서로 반가운 인사와 안부로 이야기꽃이 만발했다. 본 행사 시작에 앞서 이면구 향우의 분위기 넘치는 흥겨운 노랫가락이 펼쳐졌다. 이윽고 조민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임예호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이래수 신임회장이 내빈 한 분 한 분을 소개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순창 출신 성남시청에 근무하는 향우들, 백재기 호남향우회장과
장중석 차기회장 및 집행부 임원, 임실ㆍ남원ㆍ고창ㆍ부안ㆍ정읍ㆍ전주 향우회, 전남북시민연합회 회장단을 소개했다. 이어 재경순창군향우회 박창권 회장, 김영진 기획부회장, 김광진 청년회장, 한상규 구림청년회장, 풍산 출신 박홍규ㆍ김수곤ㆍ임화수 원로 향우를 소개한 후 성남군민회 권천식 직전회장, 임예호 회장 등 회장단 집행부 임원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풍산초 27회 동창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회장 이ㆍ취임에 앞서 향우회 발전에 공이 큰 김병한ㆍ이근열ㆍ권천식ㆍ강경원 역대회장에게 공로패를, 조민철 사무국장에게 호남향우회장(백재기) 표창장을, 이을순 재무에게 호남향우회의장(노상봉) 표창창을 각각 수여했다. 또 허옥순 운영부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시간도 가졌다.
임예호 회장은 “임기동안 역대회장단과 향우가족과 함께 동고동락 하면서 많이 행복했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신임 이래수 회장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성남향우회가 될 것을 확신 한다”고 이임 인사하고 향우회 상징기를 이래수 신임회장에게 전달하며 제1부 행사를 마쳤다. 제2부에서 이래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우가족들의 부름으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보니 어깨가 무겁다”며 “언제 어느 때나 서로 교감하고 부지런히 소통하며 열심히 고향과 향우회 발전에 봉사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성남시 빚 7000여억원을 모두 갚은 시장”이라는 소개를 받고 단상에 오른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시 인구 약 100만명 가운데 호남향우가 38만명이고 그 안에 순창향우 수만명이 평소 훌륭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정동영 의장과는 절친한 사이로서 여러분들을 만날 때마다 친 형제와 같아 반갑고 기쁘다”고 축하했다. 박창권 재경향우회장은 향우가족들을 만나니 반갑다며 “지난 4년 동안 이 지역 사회와 향우회 발전에 공로가 큰 임예호 회장에게 격려의 큰 박수를 보내자”고 제안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이근열 고문, 백재기 호남향우회장, 장중석 호남향우회 차기회장 등 여러 내빈의 축ㆍ격려사가 이어졌다. 임예호 회장에게는 2만 여 향우가족 이름으로 공로패를 증정했다. 신임감사에는 류수열(재경풍산면향우회장)ㆍ신연철 향우를 선출했고, 부회장에 조일수ㆍ최종식ㆍ엄문규ㆍ김정술ㆍ한갑식ㆍ장기태ㆍ박경희ㆍ김이순(운영부회장, 재경풍산면부녀회장)ㆍ정양숙ㆍ허옥순ㆍ이영숙ㆍ임순자ㆍ제공자 향우, 사무국장 조민철, 재무 이을순 향우에게 임명장을 각각 수여했다.
제3부 만찬 여흥시간에는 뷔페 만찬에 소주를 곁들이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서로 격려하며 즐겁고 흥겨운 노랫가락 속에 회포를 푸는 송년회를 마쳤다.

<인터뷰>

임예호 회장(52ㆍ순창읍 남계 출신)
“역대 회장단과 임원, 향우가족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곳 성남에 자리하고 계신 선ㆍ후배 향우 여러분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해 오면서 늘 든든했었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격려와 성원을 아낌 없이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못 다한 애향의 정은 두고두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향과 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하여 봉사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래수 신임회장(65ㆍ풍산 월명 출신)
“향우회의 유구한 역사와 역대회장단이 이루어 놓은 전통을 값지게 이어받아 고향과 향우회를 위하여 앞으로도 더욱 큰 사랑과 봉사로 애향의 뜨거운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갈수록 힘들고 어려운 환경이지만 월례회 모임은 물론, 언제 어디에서나 서로 머리를 맞대고 상의하겠습니다. 향우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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