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어머니처럼 사랑합니다
상태바
[신년사] 어머니처럼 사랑합니다
  • 최명순 부녀회장
  • 승인 2014.01.03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명순 재경순창군부녀회장

 

희망찬 새해를 맞아 군민과 향우 여러분의 가정마다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결실을 맺으시길 기원합니다. 그리운 고향산천 부모형제 곁을 떠나와 힘든 고비와 역경을 이겨낼 때마다 함께 위로하고 격려해 주는 향우가족들이 있어 참으로 든든하고 행복 합니다.
어린 시절 새벽녘에 깨끗한 물 한 사발을 장독 위에 올리고 두 손을 모아 비는 어머니가 생각나곤 합니다. 마을의 중요한 일이 있거나 집안에 큰 일이 있을 때마다 어머니는 새벽녘 맑고 길한 정화수를 떠놓고 가족들의 안녕을 간절히 기원했지요. 요즘에는 보기 힘든 광경이겠지만 가족들을 사랑하는 어머님의 간절한 마음이 녹아있습니다. 가족을 위한 어머니의 마음은 물처럼 깨끗합니다. 가정의 안녕과 화목을 기원하던 우리네 어머니들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바로 우리 재경향우회 부녀회원들이 어머니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 향우가족들의 단합과 화합, 소통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고 감히 자부 드립니다. 한 가정의 어머니와 아내와 딸과 며느리로서 해야 할 일들을 완벽하게 해낼 수야 없겠지만 그래도 기쁠 때나 슬플 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가지고 부족한 것은 좀 더 배우고 익히면서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우며 내일의 희망과 꿈을 성취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우리는 순창댁 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