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체육상 시상식ㆍ체육인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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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체육상 시상식ㆍ체육인의 밤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4.01.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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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단체 배구연합회, 최우수선수 김준오씨

2013 순창체육상 시상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달 27일 읍내 장미예식장 2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군수(통합체육회장), 최영일 군의회 의장, 오은미 도의원, 정봉주 의원과 체육회 및 가맹단체 임원 등 체육계 관계자와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공교환 통합체육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한동락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 2013년 결산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황숙주 군수는 “모든 군민이 생활체육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최영일 의장은 “한 해 동안 국제대회와 전국단위 대회 및 도 단위 대회 36개가 우리 군에서 열렸다”며 “이와 같은 성과는 체육을 사랑하는 우리 군민들의 힘이 컸다”고 말했다.
축하의 팡파르가 울려 퍼진 시상식에서는 김보현 지도자가 국민생활체육회장상을, 김홍식 지도자가 도지사상을, 2013 역전마라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육상연합회의 김준오씨가 최우수선수상을, 배드민턴연합회 배현주 사무국장이 생활체육 진흥 및 연합회 활성화 부문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단체상은 올해 도민체전 및 동호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3위를 한 배구연합회가 차지했다.

<인터뷰>최우수선수상 받은 김준오 선수
“우리 군 육상에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된 것 같아 영광이며 내년대회에서는 꼭 종합우승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보인 김 선수는 “2013년을 시작하면서 세운 하나의 목표였다. 대회 출전하기 전까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나 혼자 이룰 수 없는 일이었다. 같이 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선수 및 임원들 모두 몇 달 동안 쉼 없이 달렸다. 우리 군이 준우승으로 시상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기록 착오로 순위가 바뀌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는 성인이라서 그래도 이해하지만 어린선수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았을까 걱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3년은 짧은 육상 인생에 가장 의미 있는 해였던 것 같다. 2014년, 앞으로는 더 잘할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한계를 넘어 새로운 기회와 목표를 가지는 것, 점점 실력이 향상되어 질주해 나가는 나를 상상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김준오 선수는 순창고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 군산대에 입학했고 제25회 역전마라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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