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 학생들과 나누는 ‘통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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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 학생들과 나누는 ‘통일 이야기’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4.01.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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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순창군협의회 특강 개최…탈북가수 김정원 강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순창군협의회(회장 김성근)가 지난달 24일, 순창고등학교(교장 강희구)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과 함께 하는 통일이야기’ 특강을 펼쳤다.(사진)
소통과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을 정립하고 북한이탈 강사와의 만남을 통해 북한에 대한 인식을 정립하여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를 고취하고자 마련한 이날 강의는 1시간 동안 순창고 강당에서 진행됐다.
김성근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우리 민족의 분단역사를 바로 인식하여 민족의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남한과 북한의 현실상을 이해하고 우리가 한민족으로서 서로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혀 평화통일로 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북한 실상 바로 알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 김정원 강사는 실제 탈북자로서 북한을 떠나온 계기, 북한의 현실 특히 북한 학생들의 교육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김 강사는 탈북가수로서 티브이(TV)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해 이날 학생들을 이목을 집중케 했다.
강의를 들은 박세연(순창고 1년) 학생은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북한의 실정이 생각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규민(순창고 1년) 학생은 “진짜로 북한에서 살다 온 강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실감났다. 통일이 되면 좋은 일들이 많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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