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순 신임회장 “정 넘치는 지역사회 만들겠다”
이날 이ㆍ취임식에는 군내 자원봉사단체 회장단 및 기관장과 도내 시ㆍ군 자원봉사센터 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김영주 이임 소장의 봉사활동 모습을 담은 동영상 관람에 이어 공로패, 감사패, 재직기념패 전달 및 이임사, 임금순 신임 소장의 취임사, 내ㆍ외빈의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신임 임 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전임 소장님의 노력으로 자원봉사 체계와 기반이 다져지고 자원봉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군민의식이 확산됐다”며 “임기동안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많은 군민들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임한 김영주 소장에게 “1988년부터 여성자원봉사회장 및 각종 봉사단체 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했고, 2008년부터 자원봉사센터 운영을 맡아 1200여명에 불과했던 봉사자를 5000여명으로 확대시키는 등 자원봉사센터를 양적ㆍ질적으로 성장시키는 토대를 이룬 공로를 인정해 군수 공로패와 의장 감사패 등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부회장, 대한적십자사 순창지구협의회 부회장, 강천봉사회 회장 등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진 신임 임금순 소장은 지난달 3일부터 일주일 동안 군청 누리집에 공고한 순창군자원봉사센터장 모집공고에 단독 응모하여 ‘공개모집 응시자가 1명인 경우 심사위원회 평가를 생략한다’는 공고 내용에 따라 지난달 23일 소장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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