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 보탬되는 일 하고 싶다”
‘정용준의 휴대폰가게’를 운영하는 정용준(33ㆍ순창읍 순화ㆍ사진)씨가 홀로 노인들에게 온정을 베풀었다.정 씨는 지난 6일 건강장수연구소를 찾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100상자(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정 씨가 기탁한 라면은 독거노인 돌보미들을 통해 군내 홀로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 씨는 “조용히 하려던 일인데 건강장수연구소에서 연락을 한 것 같다. 대단한 일도 아닌데 쑥스럽다”며 “거창한 뜻이 있는 것은 아니며 누군가에게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추운 날씨에 홀로 힘겹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자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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