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반목ㆍ불화 없는 인간 존중의 사회를 희망합니다
상태바
[신년사] 반목ㆍ불화 없는 인간 존중의 사회를 희망합니다
  • 조순엽 회장
  • 승인 2014.01.10 1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순엽 순창군애향운동본부 회장

 

군민여러분, 희망찬 갑오년이 밝았습니다. 희망찬 청마(靑馬)의 해를 축복 드립니다.
120년 전 올해와 같은 갑오년에 갑오개혁과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이 두 혁명이 좋은 성과로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우리 민초들의 외침이 삼천리강토에 메아리 쳤듯이 금년의 청말 해에는 남북통일이 이루어 질수 있는 좋은 징조가 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느 사람의 글을 보니 우리나라는 나이를 먹는다고 합니다. 나이도 매년 반복해서 먹다보면 체할 수도 있다고들 합니다. 게다가 나이를 먹지 않으려고 버티다 보면 금세 새로운 나이가 불쑥 눈앞에 나타나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체하지 않도록 나이를 꼭꼭 씹어서 이웃들과 사이좋게 나눠 먹읍시다. 저절로 나이를 먹듯 지역과 향리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갖고 우리 고장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함께 지혜와 능력을 모읍시다.
올 한해는 세상살이가 아무리 어려워도 희망만은 잃지 않아야합니다. 정부 당국자의 불통과 호남인들의 차별이 없어야 합니다. 희생과 소외된 이웃들이 없고 군민들 간에 반목과 불화가 없는 좋은 사회, 인간 존중의 사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서로 돕고 나누고 소통하면서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순창군민 모두 가정마다 크나큰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시고 건강과 사업이 번창하시어 모두 부자 되시기를 두 손 모아 빌어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