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다양, 친근하게 군민 곁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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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다양, 친근하게 군민 곁으로 다가가겠습니다
  • 구태서 국악원장
  • 승인 2014.01.1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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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서 순창국악원장

 

다사다난했던 2013년을 떠나보내고 이제 더욱 희망차고 풍요로운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군민 여러분의 새해 강녕과 희망찬 군정을 기원합니다.
우리 민족의 혼과 멋이 아름답게 표현되고 내면의 깊은 곳을 울리는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는 국악과의 소통을 통해 성찰하는 여유와 배려하는 마음으로 조상의 얼과 혼이 담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야 할 책무를 느낍니다.
동편제와 서편제의 창시자 동계면 가작 출신 김세종 명창과 복흥면 서마 출신 박유전 명창은 우리 고장 순창의 자랑스러운 인물이요. 금과면 연화 출신 장판개 명창은 조선조 마지막 어전 광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고장 순창은 전통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발맞춰 금년에도 우리 국악원에서는 저명한 교수님들을 모시고 민요, 판소리, 농악, 태평소, 북, 한국무용, 시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통의 맛과 감각이 살아 있는 교습을 할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국악을 비롯한 우리 전통예술을 바르게 보존하고 계승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산업화된 대중예술에 치여 점점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우리 전통문화의 정체성과 민족적 가치가 멸실되지 않도록 다양하고 친근한 활동을 통해 군민들 곁으로 다가가겠습니다.
갑오년 새해도 군민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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