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초행길 교통사고 예방은 서행이 최우선
상태바
[기고] 초행길 교통사고 예방은 서행이 최우선
  • 윤근영 경위
  • 승인 2014.01.24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근영 순창경찰서 교통관리계장

현대 사회에서 자동차는 사람에게 편리함과 안락함을 주는 등 없어서는 안 될 도구다. 그런데 이런 자동차가 동전의 양면 같아서 잘 사용하면 좋은 약처럼 보약이요,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되어 사망에 이르게 하니 잘 사용하여야 한다.
우리나라는 산업화의 발달로 얼마 되지 않은 기간에 다시 같은 곳을 가다보면 새로운 도로가 건설되어있는 등 신,구도로가 형성되어 익숙지 않은 도로가 많다. 또한 중소도시 주변 도로의 특성중 하나가 편도 2차선 중 2차선 등 갓길에 야간에 운행하는 대형화물 차량들의 주ㆍ정차 장소로 이용 노숙하는 차량들이 많다.
특히 야간 주행 중 갓길에 노숙하는 차량 후미를 충격하는 사고는 사망사고로 직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운전자들이 야간에 과속으로 주행 중 전방 주시 태만이나 순간의 졸음을 못 이기고 충격하는 것이다. 그런데 대형차들의 후미에는 짐을 실을 때 사용하는 밧줄을 묶는 쇠붙이가 달려있다, 바로 이 부위 위치는 자가용 운전자의 가슴, 목 부위와 같은 높이다. 과속하다 충격하며 바로 이 쇠붙이는 칼날과 같은 도구가 된다. 그 사고는 차마 볼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하다.
신나는 겨울철이다.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여기저기서 가족들을 오라고 손짓한다. 핸들잡고 시동키고 출발하기 전 ‘초행길’이라고 생각되면 바로 ‘서행’해야 된다는 마음 다짐을 하고 출발 하자.
그러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길이 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