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 정봉애(순창읍 장류로)
시리네요 시려요
이 밤이 시리네요
포곤한 요에 부드러운 명주
솜이불 속에 담긴 몸
춥지도 않건만
가슴속은 이리도 시린지
시린 밤이여, 누구의 탓이런가?
가슴만 웅켜 쥐고 허전함
가득 안은 채 새우는 긴긴 밤가신 그이는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리네요 시려요
이 밤이 시리네요
포곤한 요에 부드러운 명주
솜이불 속에 담긴 몸
춥지도 않건만
가슴속은 이리도 시린지
시린 밤이여, 누구의 탓이런가?
가슴만 웅켜 쥐고 허전함
가득 안은 채 새우는 긴긴 밤가신 그이는 아시는지
모르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