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풍산면향우회 임원신년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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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풍산면향우회 임원신년인사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4.01.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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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회 최초 고유번호 등록…투명운영 다짐

재경풍산면향우회(회장 류수열)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역 용사의 집 3층 목련실에서 ‘임원 신년 인사 하례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원로 고문을 비롯한 향우가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촌락을 이룬 오산과 풍남이 하나 된 풍산면은 월산, 월명, 유정, 회덕, 함촌, 순정, 도치, 소촌, 가덕, 송두, 안곡, 호성, 죽전, 우곡, 한사, 지내, 대가, 향가, 두지, 승입, 상촌, 용내, 상죽, 하죽, 오산 등 25개 마을로 구성돼있다. 이날 행사에 모인 임원들은 출향 재경향우가족들의 안부를 묻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등 새해 첫 만남을 통해 이야기꽃을 활짝 피웠다.
일요일 추운 겨울날씨지만 박홍규ㆍ설균태ㆍ이종태ㆍ유호희ㆍ김순영ㆍ김종준 상임고문, 김수곤ㆍ김종선 전 회장, 이용택 감사, 조현욱 자문변호사, 김재순 수석부회장, 김동진 총무부회장, 김이순 부녀회장, 정동진 청년회장 등이 참석했다. 풍산 출신인 인천순창향우회 허문규 사무총장과 원세창 청년회장, 성남향우회 이래수 회장과 이종량ㆍ이종애 남매 향우, 구리시에서 달려온 김정희 향우 등이 참석해 자리가 더욱 빛났다.
김동진 총무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류수열 회장은 참석자 전원을 일일이 소개한 후 “풍산향우회의 위상을 되찾아 보고자 회장보다는 앞장서서 봉사하는 한사람으로서 겸손한 자세로 선ㆍ후배님들의 조언에 귀기울여왔다”며 “무엇보다 보이지 않는 마음의 벽을 허물고, 마음의 짐도 덜어주시기 바란다. 오늘을 시작으로 모두가 함께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조현욱 변호사는 “청마의 해, 풍산인의 기상을 펼치는 약동하는 새해 특히 송사가 없이 뜻한 일마다 보람가득 넘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김순영 옥출산악회장은 “우리 고향 풍산초와 오산초 출신 동문은 한 형제자매로 가족이다”며 “풍산이라는 자존심과 긍지를 가지고 회장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 당당하게 나아가자”고 인사했다.
김수곤 역대회장은 “혼돈의 지난해 일들을 모두 잊고 새로운 각오로 서로 믿고 서로 도와서 고향과 향우회의 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설균태 상임고문은 “오늘 보니 풍산의 미래가 보이는 것 같다”며 “청마의 해인 금년에는 기필코 풍산의 기상을 높이 세우자”고 인사했다.
류수열 회장은 향우회 활성화 방안 등의 안건을 상정하고, 세무서에 고유번호(129-80-24528)를 등록했다며 투명한 운영체계를 약속했다. 또 유인물을 통해 올해 행사일정, 고향농산물 판매촉진 방안 등을 설명했다.
회의를 마친 후 박홍규 상임고문의 “향우회 발전과 우리 모두를 위하여~”라는 건배 제의에 참석자 전원이 제창하며 뷔페식사를 하면서 희망찬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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