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청심회’ 신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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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청심회’ 신년모임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4.01.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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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함께 격월 셋째주 금요일 정기 회합

재경향우 친목단체인 청심회(회장 김상진)는 지난 17일 새해 첫 모임을 가졌다.(사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아이상승빌딩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는 재경향우회장을 역임한 김학영, 안준태, 김상진 회장 등 30여명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다.
새해 첫 모임을 자신의 회사 회의실에서 주선한 김상진 회장은 참석하는 회원 부부들을 따뜻한 미소로 맞이했다. 새해 첫 인사를 나누는 회원들은 환한 미소 속에 서로의 근황을 묻는 등 새해 인사를 나누기에 바빴다.
공동주(전 팔덕향우회장) 총무의 개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은 정기총회를 겸한 새해 회원상견례 모임이다. 김상진 회장은 “청심회는 회원 서로 우의를 돈독히 다지며 한 형제와 같이 지내오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다사다난 했던 힘든 지난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여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이 제일이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늘 함께할 수 있어서 반갑고 참으로 든든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지난해 순창으로 귀향한 강태석(전 유등향우회장) 회원 부부의 근황을 소개했다. 지난해 귀향해 향리에서 활동중인 김진문(전 구림향우회장) 회원은 이날 상경해 모임에 참석해서 “30여년동안 서울에서 살면서 자녀 교육과 결혼까지 마무리 했기에 귀향하여 못 다한 봉사를 하면서 여생을 바치고자 한다”고 각오와 포부를 전했다.
정기총회를 겸한 이날 모임에서는 유인물을 통해 결산, 감사보고 등 소정의 회의를 가졌다.
안건 토의를 마친 회원들은 자리를 옮긴 만찬장에서 생고기 구이에 소주잔을 곁들이며 새해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심회는 격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부부동반으로 모이는 친목회로, 일상 고달프고 어려운 타향살이 속에서도 순창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살려 각 읍ㆍ면향우회를 창립하고 고향과 향우회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원로 향우들의 친목모임이다. 김상진 회장은 이 모임을 창립하고 이끌어오며 선ㆍ후배 회원들을 물심양면으로 격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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