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학생 유망 테니스선수들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동계 합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이번 동계 합숙훈련은 전국 20개교 200여명의 선수 및 임원 등이 참가하여 친선경기를 펼치며 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준비됐다. 매일 오전 9시부터 프로그램에 따라 기술 훈련과 전술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시합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성호(39) 남원중학교 코치는 “선수들의 특성에 따른 일대일 맞춤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다목적 테니스코트 등 경기장 환경이 좋아 좋은 훈련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도자들은 선수들에게 부상예방, 음료 섭취방법, 심리 향상방안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통합체육회 김지성(35ㆍ풍산면) 테니스 전문지도자는 “이번 훈련은 체력 및 다양한 전술 훈련을 통해 꿈나무 선수들이 창의적으로 경기를 치룰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어린 꿈나무 선수들이 이번 훈련에서 많은 것을 배워 좋은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