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여중학정구대회 순창에서
상태바
전국남여중학정구대회 순창에서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4.01.24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정운ㆍ권은희(중앙초) 우승

▲대회에서 여초부 우승을 차지한 권은희ㆍ이정운(사진 중앙 파란옷) 선수의 시상식 모습.
‘제55회 전국남녀중학교 1ㆍ2학년별 정구대회’가 공설운동장 다목적구장에서 막이 올랐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열린 대회는 한국여자정구연맹(회장 권화선)이 주최하고 순창군정구연합회(회장 김은우)가 주관했다. 순창여중 등 전국남녀중학교 20개팀 150여명이 참가해 치러진 이번 대회는 학년별 남ㆍ녀 단체전과 개인전이 예선리그를 거쳐 토너먼트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순창여중에 진학하는 이정운 선수가 초등학교 여자 6학년 개인 단식에서 또 권은희 선수와 한조를 이뤄 복식에서 초등학교 여자 6학년 복식에서 우승하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개인 단식에서 우승한 이정운(중앙초 6년) 선수는 “홈 코트이기도 하고, 경기장이 클레에 실내코트라 다른 지역 선수들보다는 익숙한 게 좋은 성적이 거둔 것 같다. 대통령배와 소년체전 출전을 위해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막바지 전력 강화에 열중하고 있어 올해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구는 아시안게임 전관왕 등 세계 정상급이지만 비인기 종목의 굴레를 벗지 못하고 있다.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씻고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정운 선수와 함께 복식에서 우승한 권은희(중앙초 6년) 선수는 “정운이와 파트너가 되어 운동하는 게 정말 재밌다. 좋은 성적을 거둔 계기인거 같다. 그동안 코치님과 친구들이 열심히 도와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요즘은 정구를 하는 게 즐겁다. 올 한해 꾸준히 이어 갔으면 좋겠고 국가대표가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영순(48ㆍ순창읍 남계) 중앙초 정구전문 지도자는 “운동하면서 배운 인내심과 끈기, 책임감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면 좋겠다. 이제 졸업반인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체전 우승 △남중부 횡성중 △여중부 광주신광중 □개인전 우승 △복식 여초6학년 권은희ㆍ이정운 △단식 여초6학년 이정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